나트랑에서의 마지막 1박은 깜 라인 국제공항과 가까운 "윈덤가든 깜란 리조트"로 예약했다.
한마디로 아미야나 리조트가 커플에게 최고의 숙소라면, 윈덤가든 리조트는 가족형 숙소다.
나트랑에서 새벽 2시 비행기를 예약했기에,
우리는 윈덤가든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밤에 공항으로 이동하는 스케줄!
택시로 12분거리여서, 부담 없이 이용가능하다.
(택시 이용할때는 인드라이브 앱과 그랩 함께 비교해서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아미야나 리조트가 워낙 시설 및 서비스가 좋아서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다양한 지역에서 마사지와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 날은 깜란 지역의 리조트에서 묵기로 했다.
위 사진에서 중앙에 높게 올라 있는 건물이 로비이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방문했을 때 입구를 지나 로비로 들어가는 시점까지, 아무도 우리를 반겨주지 않아서 벌써부터 아미야나 리조트와의 서비스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로비를 도착해서도 우리가 짐을 내리고, 접수를 위해 안내데스크로 이동했다. 접수가 끝나고도 배정받은 숙소로 이동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규모는 컸지만, 직원 수를 최소로 운영하고 있어서 빠른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았다.)
가족끼리 여행을 와서 함께 식사하고, 여유있게 수영장과 바다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가성비 리조트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2층 숙소가 그저 부담스럽고, 밤에는 무서울 정도였다.)
윈덤가든 추천 이유!
1. 가성비 ★ ★ ★ ★
첫 날 또는 마지막 날 공항에서 이동하기 편리함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을 중점적으로 생각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리조트
6월 6일(금) ~ 기준으로 아미야나 리조트 1박 숙박비가 40~50만 원 정도라면,
윈덤가든 리조트는 1박 15~20만원 내로 예약이 가능하다.
(6월 주말은 가격이 3월에 비해 2배인 것 같다. 해외여행은 사전 예약이 필수)
나트랑 항공 시간을 고려한다면, 깜란에서의 1박 정도는 일정에 포함될 텐데, 충분히 고려할 만한 가성비 리조트라고 생각한다.
2. 여유로운 공간 ★ ★ ★ ★
리조트 특성 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은 주방 및 거실, 2층은 침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층 거실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은 작은 수영장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기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부부에게 넓은 공간이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대가족이 즐기기에는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어서 별 4개!
3. 수영장 ★ ★ ★
메인 수영장은 딱 2곳으로 볼 수 있는데, 같은 위치에 상, 하로 배치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하부에 위치한 수영장이 좀 더 깊고, 수영을 즐기기에는 좋다.
2~3시간 정도 수영도 하고, 피자와 맥주도 즐겼는데, 여유롭고 행복해서 좋았다.
특별하게 추천할 정도의 규모나 비주얼의 수영장은 아니어서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고, 무난하게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해변을 볼 수도 있는 공간이지만 해변이 약간 폐허의 느낌이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4. 서비스 ★ ★ ☆
어쩔 수 없이 아미야나 리조트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윈덤가든 리조트 서비스가 나쁠 이유는 없지만, 비교한다면 특별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는 서비스
'우리의 행복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행복 여행(25년 5월) (0) | 2025.05.27 |
---|---|
여유로움의 행복_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25년 3월) (0) | 2025.04.23 |
행복 그 자체_나트랑 여행(25년 3월) (0) | 2025.04.19 |
11월의 파리_베르사유 궁전(24년 11월) (0) | 2025.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