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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복 여행

11월의 파리_베르사유 궁전(24년 11월)

by FRPunG 2025. 4. 13.

 

처음 떠난 유럽여행에 설레임이 가득했지만 파리의 날씨는 우리를 반겨주지 않았다.

매서운 바람과 차가운 공기에 문화 예술의 도시 파리를 온전히 느끼기 어려웠다.(여행의 8할은 날씨인가보다) 

우리는 파리여행을 아침일찍 시작하고, 17시 정도면 해가 지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일찍 쉬었다.

추위에 하루종일 떨어서 힘들어서... 체력 보충을 위해서였다.

 

오전에는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살로 주변 구경하기에 좋았지만, 오후 5~6시가 지나면

얇은 점퍼로는 오랜 시간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 없기에 꼭!! 따뜻한 점퍼를 입어야 한다.

 

베르사유 궁전 입구에서

 

이른 아침 투어 예약을 하고, 줄을서서 베르사유 궁전에 손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 파리 근교 베르사유에 위치한 역사적인 궁전, 절대왕정 시대의 화려함을 대표하는 건축물로써

처음에는 이게 궁전이라고?? 라는 생각을 했지만, 공간 공간을 이동하면서 왕 권력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압도적인 공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 명소로 유명한 거울의 방(Galerie des Glaces) 이다.

357개의 거울과 크리스털 샹들리에로 장식되어 있어 '유리의 마술사' 라고 불린다.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

 

꿀팁!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은 모든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머무르는 공간이다 보니, 사람이 많으면 멋진 사진을 남기기 어렵다. 꼭 아침에 첫 타임으로 입장해서 바로 거울의 방으로 직진하시길!!

 

우리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해서 9시 첫타임으로 잠깐 줄서고 입장했었다. 거울의 방에 10팀 정도의 사람들만 있었어서 한참 동안 머무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파워 J 아내의 힘)

 

나는 웅장한 건축물에 한 번 놀라고, 천정을 가득채운 그림들을 보면서 예술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베르사유 궁전을 쭈욱 둘러보다보면 나오는 나의 최애 공간!! 달콤한 디저트로 당 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장소 : 베르사유 궁전 내 Pavillon d’Orléans 1층 앙젤리나 카페

 

프랑스의 유명한 티 살롱 브랜드인 앙젤리나가 운영하는 카페로, 나에게는 궁전 투어의 핵심이기도 했다.

 

이 곳에서 먹은 몽블랑의 달콤함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아래 사진의 오른쪽!!)

 

커피는 뭐 쏘쏘 하지만 달콤한 디저트에 빠질 수 없는 조합이니까~! 파리에서 즐기는 디저트의 맛이란 증말 참을 수 없다

 

몽블랑의 느낌을 한국에서도 느끼기 위해 기념품 밤크림을 한 가득 챙겨왔다.

 

 

베르사유 궁전 가시면 몽블랑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