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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복 여행/해외여행

후쿠오카 맛집 BEST 7_25년 6월

by FRPunG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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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의 최고 매력은 다양한 맛집들이 도보권에 가득하다는 것이다.
 

후쿠오카 거리


텐진 지하상가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백화점과 쇼핑몰(텐진, 한큐, 파르코, 다이마루, 원 빌딩, 미나텐진, 솔라리아)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면서도, 너무 많은 맛집들 덕분에 선택장애가 올 것 같더라구요
 
* 텐진 지하상가
후쿠오카 텐진 지하상가는 규슈 최대 번화가인 텐진의 지하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약 590~600m 길이의 지하상가로, 150여 개의 패션·음식·서적 점포가 입점해 있습니다. 19세기 유럽을 모티브로 한 돌바닥과 아라비아풍 천장 디자인이 특징이며, 지하철 텐진역·텐진미나미역과 직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3박 4일 동안 먹은 음식들을 나만의 기준으로 순위 선정! (기본적으로 저는 상당히 애기 입맛입니다.)
 
 
1. 규카츠 모토무라 후쿠오카 파르코 점 ★ ★ ★ ★ ★
 
마지막 날 와이프의 최애 맛집 키와미야 함바그를 먹기 위해 방문한 파르코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이른 시간에 방문했지만 줄이 너무도 길어서 우린 2순위였던 규카츠 집을 방문했다.
조금은 짧은 줄이어서 30분 정도 대기 후 이용할 수 있었고, 함바그를 못 먹은 것은 후회됐지만,
밥과 함께 먹은 규카츠의 겉바속촉 매력은 최고였다.

 
2. 원 빌딩 스시 사카바 참치말이 초밥  ★ ★ ★ ★ ★
 
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고 했었다.
참치말이 초밥은 잘 해동된 참치뱃살을 두껍게 썰어 약간의 밥을 김으로 말아서 제공된다.
참치가 입에서 살살 녹는데 쌀밥이 참치의 느끼함을 덮어주고 김으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다.
두꺼운 참치뱃살 덕분에 예술적인 맛의 조합을 보여준다.

 
3. 디퍼 단 크레페 캐널시티 점 ★ ★ ★ ★
 
일본은 역시 디저트의 천국이었다. 편의점에서도 퀄리티 좋은 디저트들을 찾을 수 있었고,
캐널시티에서 맛본 파르페는 디저트의 끝판왕이었다. 불판에서 종이처럼 얇게 크레페 반죽(피)이 구워지고,
그 위에 생크림 딸기 등 주문한 토핑 재료를 넣어 후루룩 말아주면 끝!
아래 사진을 보면 느껴지겠지만 부드러운 반죽과 토핑의 어우러짐이 환상적이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크레페가 다른 식사 메뉴들보다 매력적이었다.

 

 
4. 이치란 돈코츠 라멘 텐진 니시 거리 점 ★ ★ ★ ★
 
너무도 인기 있는 이치란 돈코츠 라멘! 돼지뼈 육수가 한국의 삼계탕처럼 진한 국물이 몸보신을 하는 느낌이었다.
난 특히 반숙 계란의 쫄깃함이 너무도 매력적이었다.
역시 일본을 가면 이치란 라멘은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이다. 

 
5. 이모야 킨지로 텐진 지하상가점 ★ ★ ★ ★
 
자꾸 손이 갈 수밖에 없는 간식의 매력으로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고구마스틱 맛집 이모야 킨지로
고구마 스틱을 둘러싼 설탕 코팅의 달콤함이 정말 매력적이다.
먹다 보면 너무 달긴 하지만 그래도 이만한 간식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6. 원조 하카타 멘타이주(명란덮밥) ★ ★ ★
 
오전에 일찍 방문했지만,,, 너무 많은 대기줄로 인해서 대기를 걸고 2시간 정도 후에 재방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하카타의 명물인 명란젓과 밥을 함께하는 명란덮밥이 대표 메뉴이고, 츠케멘도 먹어보고 싶어 우리는 한멘세트를 주문했다.
명란덮밥은 명란의 깊은 맛과 밥의 기본적이 조화가 좋았지만 짭조름한 조합이 내게는 매력적이지 않았고, 츠케멘도 소스 맛이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7. 모츠나베(대창 전골) 오오야마 키테 하카타 점 ★ ★
 
꼼꼼한 와이프가 구글 테이블체크로 예약을 해서 저녁 8시에 방문한 곳!
사실, 한국식 얼큰한 곱창전골을 좋아하는 편인데, 일본 모츠나베(대창 전골)는 하얀 국물에 나가사키 짬뽕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었다. 대창은 살살 녹는 맛이 제법이었지만, 국물이 너어어어어무 짜다!! 
내 생각에는 특별하지 않은 맛에 국물이 너무 짜다 보니 조금은 아쉬웠던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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