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함의 어려움(25.6.26)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활성화되지 않던 신체들의 근육 발달을 기대했던 것이 3개월 전이었다.
처음부터 수업이 있는 날에는 빠짐없이 참석했지만,
개인 운동을 가지 않는 나를 보면서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역시나 3개월이 지나도 나에게 운동은 일상이 아닌 특별한 한 시간이었고,
PT를 한 번 남겨놓은 지금 이 이 시점에서 난 꾸준하게 운동하지 않은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고자 한다.
처음의 마음가짐과 지금이 상반된 모습까지는 아니어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사라진 건 사실이다
무엇이든 꾸준히 일상생활에 녹여서 해 나가는 것이 참 어렵다.
지금 글을 쓰며 걷는 이 순간의 나는 꾸준한 사람이지만, 이 행동을 제외하면, 꾸준하게 하는 건 TV시청뿐이다.
더 좋은 생각과 행동을 꾸준히 하려면,
지금처럼 생각 없이 그냥 시간이 되면 행동해야 한다
많은 자기 개발서를 봤지만, 핵심은 이것이다

도파민 중독 이겨내기(25.6.16)
토요일에 지갑을 분실했다.
분실했다는 사실도 전혀 모른 채 시간은 흘렀고,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런데 이 일에 대해서 나는 많은 반성을 하는 부분이
내가 이동 중이나 일을 할 때 등등 너무 많은 멀티태스킹과 도파민 중독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침 출근길에 유튜브 쇼츠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이동하면서 나는 내가 어떤 길을 걸었고, 무엇을 느꼈으며 어떠한 감정이었는지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순간순간 느꼈던 감정과 매일 똑같지 않은 풍경들 속에서 보고 들으며 느꼈던 것들을 놓치면서
내 머릿속 기억을 유튜브 영상으로만 채우고
순간의 나의 행동과 감정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아침 출근길에 음악 감상 안 하기
지하철에서 독서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집에서 티브이 보는 시간 줄이기
한 번에 한 가지 일 하면서 멀티태스킹 하지 않기
내게는 지금 도파민 중독에서 멀어져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장기적으로는 뇌손상이 커져 단기 기억상실이나 관련한 신체부위의 약화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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