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25.7.22)
나는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고, 끈기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해보자는 주의의 사람이다.
반면에 와이프는 정해진 삶에서 변화를 두려워하고
새로운 도전에도 많은 고민이 필요한 사람이다.
그 고민만큼이나 진중하고 현명하다
몇 년 전부터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지금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해서 조금씩 틀을 잡아가고 있다.
와이프도 그런 나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블로그에 관심이 생겼고,
놀고 먹는다는 주제로 블로그 글을 하나 둘 쓰기 시작했다.
여행을 갈 때나, 맛집을 갈 때 와이프가 검색을 정말 잘하고,
필요한 정보를 잘 찾는다는 것을 알았기에 나는 와이프가 블로그를 잘할 것 같았고,
내 예상처럼 와이프는 글을 쉽게 쓰면서도 내가 보기에는 글도 깔끔하게 잘 쓴다
난 하나의 글을 완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와이프는 많은 검색과 정보들을 모아 글 속에 잘 녹여내면서 글 하나를 뚝딱 완성해 나간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와이프에게 조금은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고 흐뭇했다.
만약 내가 좋지 않은 습관을 계속하고,
그 모습을 와이프가 따라 한다면 우리 부부의 삶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삶이 향해 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은 더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활동을 함께 하면서 삶의 방향성에 있어서 좋은 방향을 향해 함께 손을 잡고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쳐야 하는 말습관(25.5.2)
최근에 읽고 있는 말그릇 책에는 내가 유념해야 하는 내용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인지하지 못했는데, 내가 대화 중에 쓰고 있는 좋지 못한 말 습관들이 있다는 걸 알게 해 주었고,
대화를 하면서도 책에서 읽은 내용을 되새기며 더 나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나는 어떠한 말 습관을 고쳐야 할까
첫번째!!
내 말에는 감정이 너무 드러난다.
특히나 내가 싫어하는 면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그 싫어하는 면을 드러내려고 한다.
이것은 내 말습관에서 가장 좋지 못한 부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대화에 필요하지 않은 내 감정을 섞는 것은 내가 얼마나 감정적이고,
이간질을 하려는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므로,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
두번째!!
나는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내가 다음에 할 말을 준비하려고만 한다.
그러다 보면 내가 상대방의 말을 온전히 듣지 못하고, 내 할 말만 생각하게 된다
또한 상대의 어려움이나 힘듦을 이야기할 때 그 말을 온전히 헤아리고 경청하지 못하고,
내 사례를 설명한다거나 내 생각을 얘기하면서 어줍잖은 조언을 하려고 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해주지 못한다
경청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면서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
나는 계속 온전히 듣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를 되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조금이라도 변화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대화를 통해서 사람의 그릇을 판단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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